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찾아 오시고 우리의 나아갈 길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말씀을 주십니다. 우리가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 그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잘 듣지 않거나, 멸시하거나, 농담으로 여기거나, 나와는 상관없다는 투로 들으면, 자연스럽게 말씀의 불순종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말씀에 대한 불순종은 잘못된 길을 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면, 어떤 일을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내 뜻대로 되는 것 같은데, 결국에는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성공할 것 같은데, 승리할 것 같은데, 막상 결론을 보면, 실패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우리들을 그냥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따뜻하게 말씀하여 주십니다.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다시 축복의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이 이 험하고 악한 세상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리고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했던 이스라엘은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그 승리에 도취되어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아이성으로 달려갔을 때에는 큰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승리했을 때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승리했을 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나의 힘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이성에서의 실패는 물론 아간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아이성에서의 실패는 비록 아간의 불순종이 원인이 되었지만, 아이성으로 가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나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더라면, 그들은 결코 실패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성에서의 승리에 도취되어 하나님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 버렸습니다. 여리고에서의 승리가 자신들의 힘으로, 능력으로 되어진 것이라고 착각하였습니다. 그 착각으로 인하여, 아이성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전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도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이성에서 크게 실패했습니다. 그들이 아이성에서 실패하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기도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리나 실패한 후에라도 기도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앞으로 되어진 일들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내 뜻대로, 내 의지대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진정 이 일을 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내려 놓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보여 주십니다. 막혔던 길을 열어 주십니다. 답답했던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 주십니다.

기도하면 승리합니다. 기도하면 형통합니다. 기도하면 절망이 소망으로 바뀝니다. 기도하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뀝니다. 기도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기도하면 닫혔던 문이 열립니다. 기도하면 질병이 떠나갑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으면 그 믿음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신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여리고에서의 방법과 아이성에서의 방법이 아주 다릅니다. 여리고에서는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모든 사람들이 여리고성을 돌았지만, 아이성에서는 용사 삼만 명이, 밤에 아이성에 몰래 다가가 매복했습니다.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순종하면 승리합니다. 순종하면 형통합니다. 순종하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순종하면 내 마음의 계획한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순종하면 막혔던 문이 열립니다. 순종하면, 그 믿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기도하고 순종하면 승리합니다.